gallery biim

안녕하세요!
갤러리 빔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매우 춥습니다.
명절연휴 끝에 닥친 한파는 숭례문 현판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갤러리 빔 전시장에는
밝고 맑은 색들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디 방문하시여 ‘문화의 역동성’을 다시 한 번 지펴주세요!
----------------------------------------------
전 시 명 : 강 선 展 [ 색(色)이 있는 공간 ]
작 가 명 : 강 선
전시기간 : 2008. 2. 13. - 2. 25.
전 시 장 : 갤러리 빔 ( 02 723 8574 , www.biim.net )
전시내용 : 사진
작가노트 :  ‘색(色)이 있는 공간’
 1980년도가 저물어갈 무렵 시작된 컬러 TV방송과 ’86년 아시안게임,’88년 서울올림픽을
치루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갖가지 화려한 색상으로 넘쳐나기 시작했다.미주와 유럽에서 들여오는 각종 수입품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인해 국내에선 갖가지
모방 제품이 만들어졌고 컬러 잡지와 화보, TV방송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들은 머리카락에
꼽는 머리핀에서부터 요란한 모양의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의 홍수 속에서
어지럽게 살고 있다. 거리만 해도 화려한 간판으로 인해 가게 하나하나의 구분도 잘 되지
않는 혼란함을 자주 경험한다. 그런 화려함과 복잡함속에 있는 컬러들은 그야말로 ‘아우성’
치듯 우리의 눈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여기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어지러운 컬러의 홍수 속에서 내 가슴에 인상 깊게 박힌 이미지
들을 정리한 것 들이다. 초기의 컬러작업은 필름에 의한 것이었지만 이젠 디지털카메라로
찍는다. 속칭 ‘디카’로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뽀샵(포토샵의 속어)’처리된 사진을 연상하겠지만, 이번 전시에 발표하는 사진들은 포토샵으로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합성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들을 내 나름대로의 방법
으로 정리해 보았다. (2008. 1. 10.  강 선)


프로필
강 선 (Kang Sun)
1981  신구대학 사진과 졸업
1990  오오사까 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1992  오오사까 교육대학 대학원 현대미술 과정 수료
[경력]
1994  신구대학 산업디자인과 출강 (~1999)
1995  고오베대지진 취재 (월간조선)
2000  한국은행 '한은소식' 표지사진 촬영 (~2008)
[그룹전]
1981  '5인전' - 서울 신문회관
2004  '사진의 방주' - 서울 일본문화원 외 다수
[개인전]
1992  '새, 바람, 일본' - 오오사까 미놀타살롱
1993  'Sight of Japan' - 서울 일본문화원2008 ‘색(色)이 있는 공간 - 서울 갤러리빔
[수상]
1990  후지사진필름상
[현재]
사진가 / '사진가넷' 대표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3-09 15:36:29 board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