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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 갤러리 빔의 다양한 전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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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biim]강효석展 'wearing of art' (2010.12.02.-29) 전시 시작합니다! 2019-10-14~2019-10-14

                                                      포스터1. 디자인 수류산방


안녕하세요?
갤러리 빔 관장 조수연입니다.
날씨가 차가와지고, 어둠도 빨리 찾아오는 것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음을 느낍니다.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들어 있는 12월은 따스함과 함께
차가운 머리로 사색에 잠기게 하는 절기입니다.
이 12월에 갤러리빔은 따뜻한  Wool을 소재로 치열한 정신세계를 표현해 온 
작가 강효석의 전시 ‘Wearing of art'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강효석 작가는 더운 여름과 가을을 내내 네팔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작업은  안데르센의 ‘마법에 걸린 백조왕자와 엘리제공주’를
떠올리게 합니다.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12명의 오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엘리제 공주는
손가락이 터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마녀로 몰리는 오해를 받아도
아무 말도 못한 채 가시풀로 12벌의 옷을 짜야 합니다.

강효석 작가는 마법을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철학으로 무장된 자신의 정신세계를
형상화하기 위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네팔에서 옷을 짜 왔습니다.
그의 작품과 퍼포먼스는 생활 속에서 항상 진행돼 왔던 것들입니다.
그의 작품은 울(wool)을 소재로 하지만 옷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이라기보다는
자연을 그 표현의 대상으로 하여 그의 철학을 드러낸 예술이므로,
‘wearable art’가 아닌  'wearing of art' 로 표현됩니다.

 이런 소중한 작품을 갤러리 빔의 12월 기획展으로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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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강 효 석 展 - Wearing of Art-
작 가 명 : 강 효 석
전시기간 : 2010. 12. 02.(목) - 12. 29.(수)
전 시 장 : 갤러리 빔 전시 A동, B동 (www.biim.net)
전시내용 : installation.

-Philosophical Artist  강효석의 세계.  “Wearing of Art”

작가 강효석은 Philosophical Artist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 싶어하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

인간은 모두 어떤 가치를 정의하고 지향하며 살아간다.
인간↔기계, 살아있음↔죽음, 아름답다↔추하다, 밝다↔ 어둡다, 있다↔없다,
가치↔무가치, 긍정적인↔부정적인....
그런데 그 각각의 개념들은 대립적인 개념을 통해서만 명확하게 정의될 수 있다.
이를 테면 ‘아름답다’는 개념은 ‘추하다’는 개념이 있어야 증명될 수 있다.
두 개념은 대립하나 공존한다.
역설적이게도 대립하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다.
대립하는 둘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완전한 의미가 된다.

작가 강효석은 철학적으로 대립적인 의미에 집중한다.
있음과 없음은 개념이고 형이상학적 세계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혹은 반대로 눈에 보이지만 각각을 증명하려면
역개념인(대립되는) 각각이 다시 필요하다.
작가 강효석이 말하는 Nature는 자연이며 현상이며, 시간이며, 공간이다.

그는 가장 근원적인 대답을 찾기 위해 ‘자연(Nature)'을 선택한다.
그에게 선택된 자연의 오브제는  울(Wool)이다.
자연의 일부며 전부인 Wool로 시작해 자연의 일부며 전부인 인간의 Mind로 디자인되고,
인간의 손으로 뜨개질 되고, 이어 붙여져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궁극으로 자연일 수밖에 없다. 
그의 작품은 일체의 기계작업이 없이 그가 원하는 자연만으로 형상화되었다.

그가 그의 모든 작품에서 표현하는 물항아리 주머니와 구멍(Hole)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역개념이다.
이 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강효석은 Nature와 Hole을 동시에 만나게 한다.
Hole을 증명하려면 그 밖의 존재인 Nature(물질과 시간)가 필요하고
Nature를 구현해야 비로소 Hole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효석은 Nature며 물질인  Wool을 이용해
개념이며 No Space, No Time인 Hole 외의 부분을 구현한다.

결국 작가 강효석은 ‘Nature(공간, 물질), Hole(무공간, 개념)이 모두 의미가 있고,
동시에 다 무의미함’을 우리에게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작가 강효석은
우리 앞에 대립과 공존을 통해서만 명확하게 존재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그가 형상화했던 인위(人爲)의 자연(Nature)을,
이제는 아예 없애 버림으로서 도리어 온전하게 증명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 gallery biim ) 
 





<<전시 퍼포먼스에 참여할 분 찾습니다!>
갤러리 빔에서는  이번 강효석 展의  퍼포먼스에 참여하실 분을 찾습니다.

대상  미술에 관심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술인 및 일반인
나이  20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가능
공모일정  2010년 11월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
공모방법  공모기간 중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한 접수
제출서류  별도의 제출서류 없음 (지원자 소개 및 연락처 첨부)
          **최종 선정자 발표  개별통지

문의 및 접수  전화  02 723 8574 
              서울 종로구 화동 39번지 갤러리 빔
              e-mail:  kunstcho@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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