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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card  < ‘Puppet,인형,人形, Loutky’ 展 > 
 


안녕하십니까?
갤러리 빔 관장 조수연입니다.
서울 삼청동의 갤러리 빔에서는 5월 13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Puppet,인형,人形, Loutky’ 展 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전시에는 야로슬라프 돌레잘 (체코공화국), 사쿠마 소따 (일본), 문수호 (대한민국),
하야시 유미 (일본) 등,  4명의 서로 다른 문화, 다른 인생을 걸어온 무대 미술가이자
인형작가들이 참여하여 극인형(劇人形) 작품을 전시하며
기간 중 인형극, 일본의 부토춤 등 독특한 그들만의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체코의 인형극 현장에서는
인형이 희곡의 극 중 역할에 따라 한명 한명의 연기자로서 제작되지만,
본 기획전에서의 인형은 연극의 「연기자」라고 하는 테두리를 넘어
4명의 작가들에 의해 자유로운 오브제로 제작되어,
각각의 작품이 그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오브제는 인형(人形)입니다.
인형은 나무, 종이, 천, 고무 등으로 사람의 모습을 본 떠 만든 것을 말합니다.
그 인형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또는 종교적, 문화적인 대체물로서  특별한 의미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형이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의 도구로 사용되지만,
체코의  극인형은 사람의 삶 속의 일상적인,
혹은 극적인 애증과 사랑이야기를 사람의 대체자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형극의 나라 체코의 인형은 민중의 삶과 애환을 반영하는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영혼인 말을 살려내고 지켜온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강국의 침탈을 끊임없이 받아온 체코는
그들의 말을 사용할 수 없었던 시절에조차 인형극만큼은 체코어로 공연,
말속에 든 그들의 체코정신을  꿋꿋이 지켜올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산과 들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과 동심,
그리고 열렬하기도 하고 다정하기도 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5월! 
각각의 독특한 이야기를 가진 체코의 극인형을 만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며 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을 갤러리 빔의 5월 기획전  ‘Puppet,인형,人形, Loutky’ 展에  초대합니다.

전시문의=이혜진 어시스턴트
www.biim.net 
e-mail: gallerybiim@naver.com
서울 종로구 화동 39번지  갤러리 빔 ( 02-723-8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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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빔 5월 기획전 “‘Puppet, 인형, 人形, Loutky'展에 초대합니다!!
전 시 명 : ‘Puppet, 인형, 人形, Loutky'
작 가 명 : Jaroslav Dolezal (체코),  Sota Sakuma (일본),  문수호 (한국), 
          Yumi Hayasi (일본).
전시기간 : 2011. 5. 13(金) - 5. 31(火).  <OPEN : 2011. 5. 13(金). pm 6:00>
전 시 장 : 갤러리 빔 전시 A, B동 전체.
전시내용 : 설치 및 퍼포먼스. (체코인형극)
          5/13~5/18  퍼포먼스 (체코인형극), 극인형설치 1부.
          5/19~5/21  일본 부토춤 공연
          5/22~5/31  퍼포먼스 (체코인형극), 극인형설치 2부.
    ** 퍼포먼스 혹은 무용공연은 매일 오후 7시에 시작됩니다.(13일,31일은 공연없음)

참여작가 :
-야로슬라프 돌레잘:(1948년 체코)
마에스트로 야로슬라프 돌레잘은 체코공화국 유명한 조형 작가이자,
동시에 인형극을 위한 인형작가이다.
[흐라데쯔 끄랄로베]에 위치한 드락극장에서 무대미술가이자 인형작가로
24년간 활동하였고, 체코 국립공연예술대학(DAMU)에서 수많은 후학들을 길러내었다.
그는 체코공화국 이외에도 다른 많은 유럽국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현하였고,
또 많은 전시를 성공시켰다. 체코의 전통 인형과 그의 독자적인 인형까지
각양각색의 인형을 제작해 체코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문수호:(1976년 대한민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무대미술을 전공 후 무대미술가로 활동,
체코 국립공연예술대학(DAMU)에서 대안연극과 인형극학과 석사졸업 후 체코공화국내에
연극계와 인형극계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성공시키고 있는 연출가이자 무대미술가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며, 그의 연구결과를 전파시키는 동시에
체코국립공연예술대학에서(DAMU) 연극교육학에 대한 박사논문을 준비중이다.

-사쿠마 소따:(1977년 일본)
2000년에 도쿄(東京)조형 대학 디자인 섬유디자인과 졸업하였고, 모토푸지 아키코로부터
부토(일본의 현대무용)을 사사 받았다.
이후 체코 국립공연예술 대학 대안연극과 인형극학과 대학원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하였고
현재 체코 프라하와 일본 도쿄에서 부토 무용수이자 인형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주목받는 예술가이다.

-하야시 유미:(1979년 일본)
도쿄 조형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 전공후 국립 도쿄 예술대학원 디자인 전공.
체코국립공연예술대학 대안연극과 인형극학부 무대미술과 대학원에 졸업.
폴라 미술진흥재단 재외연수원으로서 체코에서 활동,
인형작가로 체코와 일본에서 전시와 공연을 겸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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